18개 학교, 1천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진로 특강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은 지난 5일 해미중학교를 시작으로 내달 24일까지 18개 학교 약 1천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진로직업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에게 공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한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계획됐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공군 소개 영상을 보며 공군의 역할을 이해하고 전투조종사의 특강을 직접 듣고 질문하며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이후 KF-16 전투기와 각종 항공무장 관람, 전투기 이·착륙 관람과 병식 체험을 통해 공군의 임무와 병영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제20전투비행단장(준장 조덕구)은 "학생들이 진로직업 체험교육을 통해 공군을 더 깊게 이해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교육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전비는 작년 한 해 동안 청소년 軍 진로직업 체험교육을 적극 지원해 국방부장관 부대표창을 받았으며 지난 2월 충청남도교육청과 '자유학기제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청소년의 진로직업 체험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협력 체계를 정착시켰다.

이와 더불어 지난 3월에는 교육부가 인증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선정되어 자유학기제 진로직업 체험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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