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6개 단체와 지역 내 공원 가꾸기에 앞장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읍(읍장 방한일)과 도시공원 입양단체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제히 도시공원 입양사업 활동을 펼치며 지역 내 공원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도시공원 입양사업이란 개인과 기관, 단체 등이 동네 주변의 공원을 입양해 돌보며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공원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읍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예산읍이장단협의회(계룡어린이공원),예산읍바르게살기협의회 및 예산라이온스클럽(금오초어린이공원),예산읍주민자치위원회(한국유통어린이공원),드레곤족구회·솔개족구회(산림조합공원),공주대학교 원예학과학생회(대회근린공원) 등 6개 단체의 회원 80여 명과 각 공원에서 페츄니아, 메리골드 등 꽃묘 식재, 예초작업 및 잡초제거, 쓰레기 줍기 등 적극적이며 자율적인 참여로 깨끗하고 쾌적한 공원을 만드는 데 힘썼다.

특히 금오초 어린이공원은 바르게살기협의회가 관리하고 있던 곳으로 지난 8월 17일 예산라이온스클럽과 입양단체 협약식을 맺음으로써 2개의 단체가 1개의 공원을 관리 하게 됐다.

앞으로도 읍과 각 단체는 도시공원을 내 집처럼 여기며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파손된 시설물이 없도록 점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지역내 공원을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방한일 읍장은 "항상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깨끗한 도시공원이 될 수 있도록 입양사업 참여 단체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과 단체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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