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부성초등학교(교장 오종만)는 지난 8일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학부모대상 성폭력예방,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각종 대중매체 및 핸드폰 사용으로 우리 아이들은 건전하지 못한 성(性)에 많이 노출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의 아이들은 성 가치관의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어 부모들부터 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 등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장난으로 한 행동이 성폭력임을 알지 못하다보니 친구사이에 성폭력이 일어나고 있어 학부모가 자녀의 성폭력예방교육 방법을 배워 성폭력 피해 및 가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청소년의 자살율이 OECD국가중 최고로 나타나고 있어 평상시 자녀와 대화를 통해 어려움이나 고민을 들어주고 자아존중감을 키워 주는 것이 중요함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오종만 교장은 "성폭력 예방 및 생명사랑(자살예방)은 어른들의 애정과 관심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힘들 때 마음을 보듬어 준다면 성폭력과 자살은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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