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용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여행'을 개최한다.

영동군 주최, 영동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 공연은 클래식 음악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감동의 무대다.

멘토오케스트라(지휘 한의삭)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1980년대 유명 가수인 이용과 소프라노 임상진, 테너 강항구가 무대에 서며 환상적인 음악과 노래 등 다양한 장르로 꾸며질 예정이다.

클래식을 연주하며 연주자와 애호가들의 음악적인 욕구를 충족하고 때로는 대중들이 원하는 곡을 연주하며 관객과 동화되는 멘토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이고 웅장한 선율이 군민들을 찾는다.

엄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실내 오케스트라 공연의 틀에서 벗어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과 감미로운 선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영동문화원장은 "50주년을 맞이한 영동난계국악축제를 기념해 색다른 가을밤의 낭만과 감동을 주기 위해 공연을 준비함 만큼 많은 군민들이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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