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설치, 불량 주택 정비, 생활기반시설 개선

증평읍 죽리마을이 오는 10월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새롭게 태어난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읍 죽리마을이 오는 10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새롭게 태어난다.

군은 2016년부터 총 사업비 12억원(국비 9억원, 도비 1억원, 군비 2억원)을 들여 죽리마을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농어촌 새뜰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새뜰마을사업은 주거 생활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지역의 생활 여건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행복 실현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CCTV 설치를 통한 안전한 마을 만들기, 노후 불량 주택 정비, 위생생활기반시설 개선 등이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빈집 정비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담장 정비, 담장 벽화 그리기 등 노후 불량주택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또 하수도 정비, 공동 화장실 정비, 공동 주차장 조성, 마을 공원 조성, 도로 정비 등 위생생활 기반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현재는 대부분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말 준공을 목표로 담장 정비와 공원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웅회 죽리 농어촌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장은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죽리를 증평에서 최고로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밝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