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행안부 방문 장면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송 군수는 지난달 31일 폐기물처리시설 보통교부세 산정 시 기초통계자료 반영을 건의하기 위해 서울정부청사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데 이어 11일에는 세종정부청사 재난안전본부와 국토교통부를 찾는 등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송 군수는 지난 7월 15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재난안전특별교부세 11억원)와 별도로 재난안전본부를 방문해 재난위험 지역인 급경사지 정비사업(20억원)과 소하천 정비사업(7억원) 등 4개 현안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공공주택 공모사업계획을 파악하고 지난해와 올해 연이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건립이 확정된 이월 송림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170세대), 진천읍 성석리 행복주택(420세대), 문백 마을정비형 공공주택(120세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태양광에너지와 충북혁신도시 중심 클러스터 육성과 연계해 충북혁신도시에 조성중인 태양광 허브타운 테마공원 조성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달 14일에는 국회를 방문해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송 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의 핵심인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 핵심사업을 발굴하는 등 예산 순기보다 한발 앞선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내년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올인할 계획”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