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은 자살예방 주간을 맞아 14일 '세계최고 자살률', '사망원인 5위 자살' 등 심각한 현실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군보건소 직원들과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인 '굿모닝 어르신 건강교실' 참여자 등 30여명이, 읍 시가지에서 생명존중 집중 홍보를 펼쳤다.

우리나라가 OECD 노인자살률 1위라는 심각성을 안고 있다는 점에서 이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생명의 소중함 인식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군은 이 캠페인을 계기로 자살 없는 안전한 영동을 실현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생명존중 인식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영동군은 경로당 밖 보듬기 사업, 생명배달 교육, 스트레스아웃 내 마음 바로알기 등 노인 우울증 감소, 정신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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