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예정 간부 초청 체험 교육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군 전역예정 간부와 그 가족 등 42명을 초청해 귀농귀촌 합숙형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방 전직 교육원(원장 신만택, 예비역 소장)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공주시 귀농귀촌인 영입 확대와 인구 늘리기 정책의 일환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인 군 전역예정간부에게 공주시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해 귀농귀촌의 메카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공주시 귀농귀촌 지원정책 안내, 귀농귀촌 우수농가 견학 및 정착사례 소개를 비롯한 특강과 선배 귀농인들과의 간담회, 공산성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국토방위를 위해 평생을 바치고 영예로운 전역을 앞둔 군간부들과 가족들께서 공주시를 방문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1박 2일 동안 많은 곳을 둘러보시고 꼭 공주로 귀농·귀촌하셔서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함께 주관한 국방 전직 교육원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5천여명의 장교, 준사관, 부사관 등 전역예정 간부를 대상으로 전직지원 교육과 취업지원을 통해 재취업과 안정적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국방부 전직지원 전문기관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