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다양한 '책 소풍' 떠난다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주말마다 '도서관으로 떠나는 책 소풍' 행사를 열고 있다.

감곡도서관에서는 현재 문인화 동아리의 작품이 도서관에 전시중이며, 대소도서관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도서관 진행 수업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지난 9~10일 감곡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무료공예체험 행사로 팬시우드와 북아트가, 대소도서관에서는 초크아트와 패브릭아트 만들기가 진행돼 많은 인기를 얻었다.

도서관 행사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갈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요즘 도서관에서 많은 행사가 다양하게 열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군립도서관은 오는 23일에는 '사이언스 매직쇼'를 준비했으며 23~24일 '책 교환 장터'가 열린다.

'사이언스 매직쇼'는 과학을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술쇼 형태로 보여주면서 관객들이 함께 과학실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과학 교육과 즐거움을 전해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 교환 장터'는 미등록 기증도서 중 일부를 1대1로 교환하거나 옛 잡지를 무료로 배부해 보지않는 책을 순환시키며 서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