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어촌공사(사장 정승)가 무기계약직 100명을 신규 채용한다.

공사는 이달 시작된 5급 정규직 신입사원 250명 신규 채용 외에 추가 채용을 실시해 대농업인 서비스를 개선하고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5급 신입사원 공채는 250명 채용에 총 1만2천638명이 지원해 평균 5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사 관계자는 “채용인원 확대 및 블라인드 채용방식 전면 도입에 따른 구직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추가 채용하는 무기계약직 중 1차 채용에서는 14일 공고 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해 70명을 채용하고, 2차는 2018년 상반기에는 30명 규모로 채용할 계획이다.

공사의 이번 무기계약직 채용은 지역별 채용으로 제한경쟁(지역)으로 실시하며 학력, 전공, 성별, 연령의 제한 없이 직무능력 중심으로 선발한다.

또한 5급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과 마찬가지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해 구직자에게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과정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1차 채용은 서류전형 없이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으로 실시하며, 지역제한 등 응시자격을 갖춘 응시자 전원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부여한다. 필기시험은 NCS에 기반해 직업기초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차 채용은 2018년 상반기에 세부채용계획이 수립되면 응시자격 및 전형절차 등을 공사 홈페이지에 채용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1차 채용의 원서접수는 22일부터 28일까지 별도로 개설되는 공사 온라인 채용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10월 14일에 실시하며, 11월 6일부터 9일 사이에 각 지역별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중순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차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14일 이후 공사 홈페이지(www.ekr.or.kr)와 공사SNS (http://blog.naver.com/krcpolicy, https://www.facebook.com/krcno1)에 게재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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