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은 읍·면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순회교육을 마무리해 복지부정수급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 순회교육은 평균 매년 4개면, 의료급여수급자 120명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복지사업 부정수급 예방의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5월 양강면을 시작으로 황간면, 심천면에 이어 이달 14일 매곡면을 마지막으로 알차게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의료급여 상한일수, 연장승인제도, 선택병의원제도 등 복잡한 의료급여제도의 안내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무엇보다도 군 의료급여관리사의 세심하고 친절한 설명이 돋보였다.

또한 치매예방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법을 소개하며 군민건강을 챙겨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순회교육과 함께 수시 홍보로 대상자들이 적시에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의료급여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지속적인 교육으로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계적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복지서비스질 향상과 주민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의료급여수급자 수는 2천32명으로 영동군 전체인구의 약4%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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