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아이 축제 오프닝 공연으로 용암초등학교 아이들이 노래를 하고 있다.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관장 이영균)은 지난 16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망골공원에서 아이들과 지역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피아이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해피아이 축제는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구성된 '해피아이 네트워크'의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오프닝 행사는 일신여자중학교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영운어린이집 아이들의 앙증 트롯댄스, 청운중학교의 방송댄스 및 밴드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해피아이 축제 오프닝 공연으로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 아이들이 하모니카를 연주하고 있다.

참여마당에서는 도토리 팽이 만들기, 우드팬시 소품만들기, 놀이마당에서는 들썩들썩 골목놀이, 책 읽어주는 텐트가 진행됐다. 나눔마당에서는 와글와글 마을장터, 마을을 가꾸는 레몬트리가 진행됐다.

해피아이 네트워크는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함께 이루기 위해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학교, 사회복지관 등이 만든 네트워크다.

금천초등학교, 용암초등학교, 일신여자중학교, 청운중학교, 시립영운어린이집,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청주사회복지관, 초롱이네도서관, 행복한그림 미술심리센터, 시소와그네 영유아통합지원 청주시센터, 청주시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 경희지역아동센터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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