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미술관·공군사관학교가 함께하는 축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면장 최종규)은 오는 23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기업-미술관-공군사관학교가 함께 '효향남일에서 피어나는 예술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제5회 효향남일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의 축제와는 달리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들로 준비했으며, 지난 7월 수마(水磨)가 할퀸 면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축제는 ▶공군사관학교 군악대·비보이팀 ▶라품므현대미술관 ▶청주시립무용단 ▶해태제과식품 직원 및 가족이 참여하여 관객들과의 소통, 그리고 공연자의 호흡·몸짓·울림이 한 데 조화를 이뤄 서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식이 시작되기 전 축제를 여는 울림으로 공군사관학교 군악대의 선 있고 강렬한 무대와 파워풀한 몸짓을 보여줄 보이단의 무대로 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식후 공연에서는 첫 번째로 라품므현대미술관 렉쳐 콘서트(lecture concert)가 진행되어 뮤지컬 모차르트의 넘버 황금별을 들려주며 그에 대한 강의가 덧붙는 등 관객 소통 중심의 풍성한 공연이 기대된다.

이광모 한마음축제 추진위원장은 "남일면민을 위해 쉽게 만날 수 없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한 만큼 주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5회 효향남일 한마음축제는 문화적 공연뿐만 아니라 공연이 쉬는 중간에 경품추첨 등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예정이며, 모범시민표창, 효자·효부상 시상을 통하여 주민들을 독려하는 등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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