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 사업비 5억원 확보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이 충북도에서 유일하게 태양광 안심가로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수행하는 이 사업은 지방비 부담없이 사업비 전액 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전국에서 5개 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진천군이 유일하다.

사업 대상은 백곡면 명암리 동암마을∼발레기 마을 구간이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해 태양광 안심가로등 50개가 오는 12월까지 설치된다.

안심 가로등은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낮 시간에 충전해 야간에 빛 에너지로 사용하며, 한번 충전으로 최소 5~6일 가동할 수 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 및 의료 부문 생활지원금을 지원하는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도 함께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안심 가로등은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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