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특화사업, 사회복지관 통합사례회의로 지원방안 모색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관내에 생활 현편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가정은 가족 구성원 전원이 장애 및 질환으로 경제적 활동이 어려워 생계비 등 긴급구호가 필요한 가족이다.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장보기 대행 서비스를 지원하고 청주사회복지관과의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2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매월 푸드마켓 장보기 대행 등 관내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올 10월에는 분양받은 사과나무를 수확해 30여 가구에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정영훈 민간부문 공동위원장은 "누군가에게 무엇을 한다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하지만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는 많은 고민과 생각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민·관이 함께 어려운 가구에 대한 더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관동 용암2동장은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자원 제공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돼 주실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용암2동에 복지사각지대가 사라질 때까지 구석구석 찾아다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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