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하 공직자 3천200여 명 교육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산하 공직자 3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1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이 조직의 이미지 손상과 위축은 물론 직무수행 의욕 저하를 초래하는 만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서로 존중하는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들고자 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이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강의는 견윤창 전문강사가 공공조직 내 선진화된 양성평등 문화정립의 이해, 조직원간 상호 배려와 조화, 직장 내 성희롱 방지를 위해 동료로서 할 일, 상사 선배로서 할 일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공무원의 성희롱과 성폭력, 성매매 관련사고 예방능력 강화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박명옥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외에서 발생 가능한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및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나아가 남녀 상호간 인격을 존중하는 건강하고 건전한 직장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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