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은 국가예방접종인 만 65세 이상(1952.12.31.이전 출생자)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오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영동군은 지역특성에 따른 예외인정 가능지역으로 분류되어 만65세 이상이면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군은 노인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정 위탁의료기관 병의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백신보관 관리상태와 예방접종에 대한 일반사항 등의 점검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중 택1)을 필히 지참해 전국 인플루엔자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하면 된다.

영동군의 경우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병의원 24개소와 면지역 보건지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지정 위탁의료기관 사업종료 후에도 백신소진시까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독감)예방접종은 노인과 만성질환자의 경우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이나 사망률을 낮추는데 큰 효과가 있다"며 "해당기간에 접종이 이루어져 노인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국가예방접종 상담과 문의는 영동군보건소(☎043-740-5593) 혹은 보건복지부콜센터(1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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