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창업기업 제품 전시 및 판매 공간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 창업지원센터가 20일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해 '세명창업몰'을 열었다.

세명창업몰은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창업기업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이다.

교내 소비자를 통한 창업 홍보와 제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창업몰에는 식용곤충 건강식품 기업 '바이오인섹터', 천연 약재 한방 화장품 기업 '온달', 핸드메이드 악세사리 기업 '블링블린', DNA 추출 액세서리 및 소품 기업 'SM Medix' 4곳이 들어섰다.

이곳은 세명대 재학생 또는 1년 이내 졸업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센터는 정기적으로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을 검토해 입주기업을 선발하고 창업 컨설팅까지 한다.

발생하는 수익금은 학교 발전기금으로 재학생의 창업 교육과 지원에 사용된다.

창업지원센터 홍희동 센터장은 "한방·바이오·뷰티산업에 특화한 세명대의 강점을 살려 창업교육과 인큐베이팅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충북지역 산업 및 경제와 협력하는 창업 허브 선도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