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단 사무실 진천종합운동장 이전…현장 중심 대회 준비

진천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마스코트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충북도와 진천군이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대회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현장 중심의 대회 준비를 위해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즈대회 추진단(단장 김영배) 사무실이 21일 충북도청 서관 5층에서 경기장 인근 진천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진천청소년무예마스터십 대회는 ‘세계 무예의 조화’를 주제로 30개국, 800여 명이 선수들이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진천읍 화랑관과 우석대 진천캠퍼스 체육관에서 용무도, 합기도, 크라쉬, 무에타이, 연무경기, 기록경기 총 6개 종목으로 나눠 실력을 겨루며,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주관한다.

진천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한 추진단 사무실은 전체 4개팀 중 국제협력팀을 제외한 3개팀 15명이 근무하며, 국제협력팀은 도청에 남아 청주에서 열리는 세계무예리더스 포럼(11월 3일)과 국제학술대회(11월 3일과 4일)를 준비한다.

추진단은 관련 기관과의 신속한 업무 협의와 개폐막식, 선수단 숙박, 선수 수송 및 급식, 안전 관리 등 현장 중심의 업무를 추진한다.

진천군은 추진단의 원활한 업무를 위해 전기, 통신, 인터넷을 비롯해 경기 진행에 필요한 물적 인적 자원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배 추진단장은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대회의 내실있는 개최 준비를 위해 경기장 인근으로 사무실 이전을 결정했다”며 “현장 중심의 대회 준비로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흥무대왕 김유신의 탄생지이자 국가대표 스포츠의 산실인 진천군에서 개최되는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무예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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