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유통, 저소득 100가정에 150만원 상당 생필품 전달
성화동 염가네 해물칼국수, 사랑의 만두 전달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삼삼유통(대표 박재길)에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20일 오후 2시 성화개신죽림동(동장 어윤숙)을 찾아 성화개신죽림동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김, 멸치세트 100박스를 기탁했다.

이는 매년 명절마다 이어진 사랑의 손길로 ㈜삼삼유통 박재길 대표가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의 표현으로 기탁받은 김, 멸치세트는 성화개신죽림동 저소득가구 10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재길 대표는 그간 경로당 및 저소득 가정에 옥수수를 전달하고, 설과 추석 명절이 돌아올때마다 김, 멸치 선물세트 100박스, 북한이탈주민에 100만원 상당의 선풍기 20대를 전달하는 등 4년여간 꾸준히 성화개신죽림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을 베풀고 있다.

또한 성화동 '염가네 해물칼국수' 식당(대표 김기운)도 이날 성화개신죽림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격려하기 위해 따뜻한 정성으로 빚은 손만두 25팩을 제공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제공된 만두는 이동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각 대상가정으로 전달됐으며, 특히 성화개신죽림동 동장이 전달에 동참해 대상자의 생활을 살피고 건강을 챙기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기운 대표는 "내가 만든 음식으로 이렇게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고, 우리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이밖에 성화개신죽림동의 봉사단체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은 이날 관내 가정위탁 및 조손가정 16세대에게 추석 송편을 손수 만들어 집집마다 전달했다.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은 성화개신죽림동 가정위탁 및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지원을 위해 조직된 봉사단체로 현재 22명의 회원들이 자체 회비 및 수익 행사를 통한 기금을 마련해 20여 명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매월 방문,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장순경 회장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청소년들이 둥근 보름달처럼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껴 정서적으로 웃음꽃 가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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