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출신 출향인사들이 고향을 찾아와 지역주민들과 고향사랑을 함께 나누는 '출향인 고향의 밤'이 21일 저녁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부터 열린 제36회 설성문화제를 맞아 음성문화원(원장 이한철) 주최로 마련된 '고향의 밤' 행사는 참석자 소개에 이어 애향심을 실천한 출향인에 대한 감사패 전달, 고향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자리에는 이필용 군수, 윤창규 군의회의장, 경대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군의원, 도의원, 김기영 경찰서장, 이중용 교육장, 반채운 농협지부장, 류재경 음성군노인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조성식 재경음성군민회 부회장, 이수천 재청음성군민회장 등 출향인사들이 참석했다.

감사패 수상자는 재경군민회 유진국, 연규문, 김락수 전 면민회장, 재청군민회 권성중 고문 등이며 재경군민회가 10명에게, 재청군민회에서 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한철 음성문화원장은 "설성문화제를 맞아 재경 및 재청 출향인사들을 모시고 고향의 밤 행사를 갖게 돼 기쁘다"며 "고향사랑과 고향의 정을 듬뿍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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