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우수기업, 베트남 진출 교두보 마련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20~21일까지 이틀간 군청 제1회의실에서 '베트남 호치민 우수기업 초청'수출상담회를 실시했다.

예산군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 지원한 이번 상담회는 베트남 호치민시 대표기업 12개사와 군내 우수기업 11개사가 참여했으며 제품전시 행사, 수출상담, 우수기업 방문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우수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주선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예산군은 식품제조·가공업체, 동물의약품 제조업체 등에서 생산한 우수제품을 선보였다.

군은 이날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예산군기업인협의회 회원업체가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 이들 기업을 다시 초청해 실질적인 교류를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은 동남아의 신흥시장으로 급부상 중으로 우리나라와의 교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호치민 시는 베트남 경제의 수도로 불리우며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고 있는 곳이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에서 생산·제조된 우수제품을 베트남 시장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 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해 최대한의 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