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자원봉사센터는 28일 청원군민회관 회의실에서 신규 자원봉사단을 비롯해 기존 자원봉사단체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신규 자원봉사자 출범식을 가졌다.
 군의 중점사업인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과 수지침 발관리 전문봉사단, 재난재해 긴급지원 자원봉사단, 여가문화봉사단, 대학생 봉사단 등 신규봉사자 120여명과 기존 자원봉사 단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명환 자원봉사센터장은 "현재 자원봉사 등록 인원이 2천명이 넘어서는 등 봉사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며 "올해는 전문 자원봉사단을 중점 육성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문적인 접근을 시도,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청원을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오효진군수도 축사를 통해 "군민 모두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힘을 합치고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슬기를 모으자"며 "어른과 아이들이 존경과 보살핌으로 행복을 꽃피우는 '꽃동네 새동네´를 건설하는데 자원봉사자가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규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지역내 어려운 가정의 집수리를 비롯해 수지침 발관리 전문교육, 자원봉사활동, 경로당 여가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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