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유공자 표창, 치매인식개선 시화·수기작품 전시
'치매愛 희망드림' 콘서트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 진행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시경)는 21일 '2017년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청주CJB미디어센터 에덴아트홀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치매愛 희망드림'을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김양희 충청북도의회 의장, 이우범 충청북도지방경찰청 총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시화·수기공모전 시상, 치매극복 홍보대사 위촉, 치매愛희망드림 콘서트, 제3회 치매극복 시화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치매 유공자로는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신성미씨, 보은군보건소 최경화씨가 선정됐고 인지재활프로그램 우수 보건소로 옥천군보건소가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청원보건소 신동선, 영동군보건소 장은희, 음성군보건소 서진화, 청주흥덕경찰서 안병익,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장영임,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 윤수정,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 박소연, 우암소규모노인종합센터 서유리, 충청대학교 반금옥, 세광고등학교 9988생명사랑동아리(기장 이의진) 등이 우수 유공자로 선정돼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제4회 치매극복 시화·수기 공모에서는 최미나 등 20명이 시화부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효녀 가수 현숙과 CJB청주방송 최지현 아나운서가 충청북도 치매극복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김시경 센터장은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충청도민들이 치매에 관심을 갖고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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