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면 체육공원, 마라톤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 가득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체육회가 주관하고 청주시와 상당경찰서, 동부서방서, 청남대관리사업소가 후원하는 제15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화가 24일 문의면 체육공원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총 4천948명의 마라톤 동호인 및 시민들이 참여하여 전국적인 메이저대회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날 행사는 이현부 청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과 이승훈 청주시장의 대회사, 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08시 40분부터 풀코스, 단축10km, 건강5km, 하프코스 순으로 출발신호를 알렸다.

코스별 참가자는 풀코스 417명, 하프코스 543명, 단축10km 2천668명, 건강5km 1천320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충북도를 제외한 대전광역시 204명, 경기도 130명 등이 참가했다.

최다인원 참가팀에게 주어지는 단체상은 양청고등학교와 청원고등학교, 상당고등학교가 수상했으며, 각각 523명, 520명, 205명이 참가했다.

또한 이번 대회 참가로 100회 완주가 되는 참가자는 총 2명으로 이승훈 청주시장으로부터 100회 완주자 기념패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결과 풀코스는 (남자) 김회묵 씨가 2시간 41분 20.87초 기록, (여자) 이정숙 씨가 3시간 10분 57.70초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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