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중국(안양)국제한자대회 국제서법명가작품 초청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김동연 세계문자서예협회장이 2017 중국(안양)국제한자대회 국제서법명가작품 초청전에 한국작가로서는 유일하게 초청돼 작품을 선보였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하남성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중국국제예술교육원 중국문자박물관이 주관한 전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렸으며 중국역대주석 션평, 짱하이, 현슈쯔 주석과 뽀쮸이 부주석급 24명의 작가와 명가 서예가 126명을 포함한 150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국제 명가 작품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대만, 싱가포르 등 12개국 29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한국작가로서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참가한 운곡 김동연 (사)세계문자서예협회장은 백제 가요 정읍사를 한글 고체와 한자로써 국한 서예작품을 선 보였다.

김 회장은 개막식전에 국제 서예 작가를 대표해 축사를 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일 개최한 한자문화의 세계화 전파에 대한 세미나에서 세계문자서예협회장으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서예 예술의 특이성 및 국제간 문자예술교류를 통한 문자소통의 중요성을 발표하면서 세계문자서예협회의 미래상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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