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분야 국제학술대회 세차례 열려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기간 세 차례 천연물 분야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25일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2017 한방바이오플러스-제천'이 펼쳐졌다.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천연물의약품-나고야의정서'를 주제로 한 이 행사는 천연물의약품과 나고야의정서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규태 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를 주제로 강연하고 요즈마그룹 파트너 가이 오펙(Guy J. Ofek) 변호사가 '바이오벤처 창업 생태계'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어 천연물의약품과 나고야의정서 분야로 나눠 국내·외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바이오 자원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포럼이 이어졌다.

27일 세명대 학술관에서는 한국자원식물학회가 마련한 '천연물소재·자원식물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올해 한국자원식물학회 추계 학술대회를 겸한 이 행사는 국내·외 자원식물 산업화 전략, 지역단위에서의 자원식물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28일 세명대 학술관 대강당에서 국내·외 천연물 소재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물의 미래전략 국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천연물·자원식물의 산업화'를 주제로 세명대 산학협력단·공자학원·한국자원식물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쫑링윈(鐘凌雲) 중국 강서중의약대학교 약대학부원장의 '천연물 연구의 국제 동향'과 류재하 숙명여대 교수의 '천연물을 활용한 신약 개발' 발표에 이어 한·중 의학 공동 심포지엄이 계속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