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요구 직접 듣는다"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 금왕읍이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들의 요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행복우체통'을 운영한다.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남택용, 민간위원장 박준혁)는 25일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역내 다중이용 시설 10곳에 행복우체통을 설치했다.

행복우체통은 주민들이 복지서비스에 대한 요구와 건의사항을 비치된 엽서에 적어 넣으면 협의체에서 월 1회 수거해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으로 전달하게 된다.

특히 행복우체통은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접근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제2기 출범식과 함께 기획예산·자원개발·서비스연계 등 3개 분과를 만들어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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