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축제 주무대서 노인 2천여 명 참석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25일 오창읍 청원생명축제장 주무대에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황영호 청주시의회의장, 전영두 대한노인회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장, 노인 등 2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행사는 개회선언과 노인발전 유공자 83명 표창에 이어 전영두회장 기념사, 이승훈 청주시장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이 출연해 새타령과 진도아리랑 등 민요 메들리와 트로트 가요, 장기자랑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어르신들은 올갱이국과 과일, 음료, 떡 등 점심을 맛있게 드신 후 축제장에 꾸며진 국화 꽃길을 비롯해 친환경 체험거리, 신나는 공연관람, 오감정원 등을 둘러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문화행사를 곁들인 노인의 날 행사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시는 모습에 흐뭇했다" 면서 "앞으로 노인이 행복한 미래를 열기 위해 여가문화를 비롯해 촘촘한 돌봄서비스 확대하고 고령사회를 맞아 노인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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