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조성 '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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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세부적 과제를 찾아내기 위해 전문가와 학부모, 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군은 26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아동이 행복한 음성! 아동친화도시 조성'이란 주제로 아동친화도시 전략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아동친화도시 음성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아동권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음성군 아동 정책 제안, 실천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아동전문가, 아동시설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아동친화도시를 꾸미는데 관련이 있는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자리에서 강동대 최철용 교수(유아교육학과)는 '아동친화도 조사결과에 따른 음성군 아동친화도시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 조사 설문에 대한 조별 토론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토론을 통해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의 아동친화도 등 6개 영역별로 3개의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발표했다.

군은 이날 발굴된 정책제안, 건의사항, 아동정책 전략사업을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등의 검토 및 자문을 거쳐 4개년 추진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듣고 토론회에 나온 의견을 수렴해 아동이 주체가 되고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음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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