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26일부터 29일까지 자원병역이행자 중 모범병사 100여 명을 초청해 격려한다.

자원 병역이행 병사들은 국외영주권을 취득해 37세까지 입영연기 후 병역이행을 회피할 수도 있으나 스스로 병역이행을 선택한 사람과 병역판정검사에서 질병 등의 사유로 4급 보충역 또는 5급 전시 근로역으로 병역처분을 받아 현역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할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비로 질병을 치료하고 입영한 사람들이다.

초청된 병사는 지난해 입영한 자원 병역이행자로서 모범적인 군복무와 공적을 인정받아 각군 참모총장으로부터 추천 받은 병사들이며, 특히 이들중 15명에게는 병무청장 표창이 수여되고 무주 태권도원 및 전주 한옥마을에서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격려사에서 “자원 입대해 모범적으로 복무하고 있는 병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자원 병역이행자가 우대 받고 존중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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