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26일 오전 그랜드힐튼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시상식에서 글로벌 부문 대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 능력과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기업(기관)의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경제 발전에 기여한 최고경영자(CEO)를 선정, 치하하는 것으로 김동일 시장은 사전 평가와 산·학·연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이번 수상은 김 시장이 추진해 온'글로벌 해양관광 명품 도시'와 '보령머드축제의 수출'에 노력한 점이 공로로 인정 받았다.

지난해 제5회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요트대회와 해안선레저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해양레포츠 도시로 발돋움한 보령시는 올해 전국 최대 규모의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또한 선수와 임원 7,000여명과 번외·체험종목 참가자 25만여 명 등 대회기간 26여만 명 이상이 참가하며 역대 제전 최고의 흥행을 거둬 동해안과 남해안의 해양레포츠 지도를 충남 서해안으로 확장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또 중국 대련머드축제, 스페인 토마토 축제'라 토마티나'연계'리틀 보령머드축제' 등을 개최하며 국제교류와 해외 진출을 타진해 온 김 시장은 올해부터 뉴질랜드 로토루아로 축제를 본격 수출하는데, 앞서 중국과 스페인에서의 교류가 쇼케이스 형태였다면, 보령머드화장품, 에어바운스 등 제조·시설물 대여, 축제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수익도 남기게 된다.

대리 수상한 구문회 자치행정국장은"보령머드축제를 6차 산업 플랫폼화 및 콘텐츠 보강, 융복합 해양인프라를 갖춰 대한민국 최고의 한류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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