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의 가치 실현을 위해 입당"

안흥수 청주시의원(앞줄 왼쪽)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26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당 신언관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 의원이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김용수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지난 6월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안흥수 청주시의회 의원(복대1·2동)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안 의원은 26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개혁과 다당제 실현 등을 표방하는 국민의당의 가치 실현을 위해 입당해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의정활동이나 지역구 활동을 중립적, 객관적인 입장에서 타당성을 감안해 의사 결정했다고 자부한다"며 "이런 면에서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표의 미래잠재력을 향해 소신과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지난 6월 27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활동해 온 안 의원은 지난 4월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한 남연심 의원에 이어 두번째로 국민의당에 입당한 청주시의원이 됐다.

안 의원 입당으로 청주시의회는 자유한국당 19석, 더불어민주당 17석, 국민의당 2석으로 재편됐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