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양지종합건설(주) 옛 연초제조창 마중물 사업자 선정
낙찰가 191억1천452만원...준공 오는 2019년 1월 예정

옛 연초제조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옛 청주연초제조창 도시재생 공공시설사업 마중물 사업(주차장건축, 토목, 조경, 기계)공사 최종 낙찰업체로 양지종합건설 외 3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주시 도시개발사업단에서 발주 의뢰해 충북지방조달청이 집행한 이 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가 49%이상 의무적으로 참여토록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 공사로 입찰공고 됐다. 낙찰금액은 191억1천452만원이다.

대표사로 선정된 진천 양지종합건설(주)이 49.019%, 구성원사인 (주)중흥엔지니어링 21.926%, (주)일주종합건설이 19.365%, 한바로건설(주)가 9.69%로 공동수급체로 공사를 맡게 된다.

착공일은 오는 10월 16일, 준공은 2019년 1월 8일 예정이다.

정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제1호 민간사업구역으로 지정된 옛 청주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은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201-1번지 일원 부지 1만2천850㎡, 연면적 5만4천807㎡의 구 연초제조창 본관동 건물을 리모델링해 공예클러스터, 문화체험시설 및 상업시설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천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사실상 청주시 구도심 지역 도시재생을 견인할 최대 핵심 사업으로 리츠(청주시·LH·주택도시기금 출자·AMC-LH)를 설립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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