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풍성한 축제, 이상설 연극 공연, 화랑무예와 인물체험존 첫 선

진천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줄 제38회 생거진천문화축제'가 29일 ‘어울림&화합, 활력넘치는 생거진천’을 주제로 개막한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줄 제38회 생거진천문화축제'가 29일 ‘어울림&화합, 활력넘치는 생거진천’을 주제로 개막한다.

오는 10월 1일까지 3일간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진천 출신 위대한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이상설과 함께, 빛을 찾아서’를 부제로 정하고 이상설 선생 연극 공연과 연초 축제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화랑무예시범과 진천 인물체험존을 새롭게 선보인다.

첫날은 생거진천민속예술경연대회, 생거진천 평생학습축제 개막식, 건강박람회 개막식, 읍면 장사씨름대회, 민속경기, 화랑무예시범, 통합 길놀이, 개막식, 태양광도시 선포식에 이어 축하 공연과 불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30일은 전통혼례식, 평생학습동아리 및 주민자치발표회, 청소년장기자랑, 이상설 연극 공연, 우리 고장 역사속 이야기 골든벨, 드림콘서트 등이 열린다.

마지막날인 1일은 군민걷기대회, 국학기공 공연, 신바람 어르신 체조 공연, 난타공연, 통일문화 한마당, 군민가요제에 이어 폐막식(오후 9시30분)을 끝으로 축제가 종료된다.

첫날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태진아, 라붐, 정수라, 둘째날 생거진천 드림콘서트에는 박상민, 소냐, 전가연, 진시몬, 셋째날 생거진천 군민 가요제에는 홍진영, 금잔디, 박구윤, 문연주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부대 행사로 향토음식경연대회, 향토먹거리장터,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건강박람회, 기업체 우수제품 홍보 판매관 등이 운영된다.

한편 전날 28일에는 대한민국 태양광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밝힐 ‘2017 솔라 페스티벌’이 진천 혁신도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일원에서 개막했다.

이달 3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솔라 페스티벌은 태양광 인버터, 모듈 등 관련 산업 제품과 태양광 자동차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용제품까지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천문화축제와 솔라페스티벌에 오시면 생거진천의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수려한 자연경관, 우수한 농특산물과 먹거리, 진천이 세계적인 태양광 중심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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