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세중초, 제571돌 한글날 앞두고 이색행사 '눈길'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세중초등학교(교장 전순억)는 제571돌 한글날을 맞아 학생들이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체험해보는 '한글 벽보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세중초등학교 학생자치회인 '세중 우리들 다모임'에서 주관해 학생들이 협의를 통해 직접 계획했으며, 전교생이 옹기종기 모여 색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 단조로운 학교 건물 외벽을 한글로 꾸미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6학년 김민준 학생은 "매년 한글날이 되면 주로 그리기나 한글 바로 쓰기 대회에 참여했었는데 이번에는 우리 스스로 계획한 새로운 행사여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전순억 학교장은 "이번에 실시한 아름다운 한글 벽보 만들기 행사는 세중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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