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상시 하늘을 많이 본다. 하늘을 보면 바람을 느낄 수 있고 흘러가는 구름을 보며 자유로움을 만끽하기도 하고 과거로 여행을 하기도 한다. 작업장으로 들어오면 그 느낌들을 표현하고자 한다. 여러 패턴으로 긁어 나타내는 또 다른 나의 흔적, 작품속에서 더 자유로워질 수 있길 기대하며 오늘도 쓱쓱 바르고 긁고 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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