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방문단 출국 협약체결·간담회 예정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괴산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LA한인축제에 참가한다.

이를 위해 군은 11일 박기익 부군수를 단장으로 공무원, 기업, 농업인단체 등 1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꾸려 미국 LA로 출국했다.

이들 방문단은 미국 LA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괴산 농특산물 및 농식품 해외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LA에서 주요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한남체인, 파머스마켓을 방문하고 지역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현지 단체 등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한인축제 행사장에 괴산군 부스를 설치하고 미미식품,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 중앙식품, 한백식품, 괴산잡곡 등에서 가져간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역 기업 및 농업인단체 등이 우수 농특산물과 농식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도 연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인축제 참여 등 괴산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및 농식품의 우수성을 미국시장에 적극 알리는 등 해외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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