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8년까지 4개 분야 6개 사업에 41억원 투입

[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군이 농업 기술 혁신 도시 조성을 위해 신기술 보급 등 4개 분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여군은 신기술 보급과 현장 기술 지원 강화, 굿뜨래 5대 과 채류 연작 대책 토양 관리 프로젝트, 최고품질 전국 탑 농산물 생산단지 육성, 네덜란드 선진 농업기술 도입 및 정부공모사업 유치 등 4개 분야에 걸쳐 2018년까지 41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 한다.

민선 6기 공약으로 2014년부터 시작된 농업 기술 혁신 도시 조성 사업은 지난해 말 기준 3년 동안 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농업기술을 보급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 동안 친 환경 클로렐라 신기술 보급(55농가 230ha), 연작장애 해소 친 환경 토양 처리제 투입(750ha), 톱밥배지 활용 표고버섯 재배기술 확산(95농가 45ha), 토마토 탑 과채, 포도 탑 프루트단지 육성(전국 최우수단지 수상), 미니수박 재배 기술 현장 보급(20농가 10ha), 네덜란드 PETC+ 위탁 교육(토마토, 한우, 양송이, 딸기 4과정 83명), 지역농업 특성화 시범 등 농업 기술 혁신 정부 공모사업 12건 유치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성과를 냈다.

앞으로 천적 활용 생물적 방제 범위를 100ha까지 늘리고, 네덜란드 PETC+ 위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 채소 수경 재배시설 보급 확대, ICT융복합 첨단기술 시설하우스 접목 농가 확대, 여름 딸기 실증시험 및 농가 기술보급, 친 환경 미생물센터 신축, 미니수박 장기재배 실증 및 프리미엄급 수박생산 등 미래 농업을 주도할 기술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농업기술 보급은 농가의 소득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며 "2018년 이후에도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보다 선진기술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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