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58억 투입, 안전 인프라 개선 등 추진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11일 소회의실에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날 협의회는 이재영 부군수와 관련 실과 및 지역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해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016년 국민안전처 공모사업에 선정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은 2018년까지 3년간 사업비 58억원을 들여 안전 인프라 개선, 안전문화운동 전개등을 통해 교통사고, 화재, 자살, 감염병, 범죄로 인한 안전사고 사망자수를 줄여 지역 안전지수를 높이는 사업이다.

2016년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8억원에 이어 2017년 도비 1억5천만원, 특교세 8억원 등 현재까지 총 2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총 5개 분야, 2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분야별로는 교통사고 다발지점별 맞춤형 개선사업, 보도 확보사업, 다기능 단속카메라 설치사업 등 교통분야 10개 사업, 가로(보안)등 설치사업, 지능형CCTV 설치사업 등 범죄 분야 7개 사업, 화재진압 장비함 설치사업, 소방도로 확보사업 등 화재분야 3개 사업, 생명안전부스 설치사업, 자가 검진 키오스크 설치사업 등 자살 예방 분야 3개 사업, 해충구제 포충기 설치사업 등 감염병 분야 2개 사업이다.

김일기 안전건설과장은 “민간단체, 협업부서와 함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증평군이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한 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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