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으로 하나되는 화합한마당 열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이통장협의회(회장 신일인)가 11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이통장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제4회 청주시 이통장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각 읍·면·동, 이·통장,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등 1천7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청주시이통장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한마음대회는 피구, 2인3각, 박 터트리기 등 다양한 경기로 꾸며져 이통장들의 화합을 다지며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또 노래자랑 시간에는 43개 읍·면·동에서 각자 숨겨온 끼와 노래실력을 마음껏 뽐내 흥겨움을 더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이ㆍ통장 16명에 대한 도지사, 시장, 시의장 표창 수여도 진행돼 그동안 주민에게 헌신 봉사한 이통장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승훈 시장은 "청주시 1천600여 이·통장들은 청주를 이끌어가는 지역 리더들로 지역 곳곳에서 솔선수범 하고 있으며 시민과 행정이 소통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핵심"이라며 "각 팀의 이름처럼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음으로 맘껏 즐기고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일인 이통장협의회장은 "한마음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 해온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 단합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갖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손과 발이 돼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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