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치매어르신을 돌보며 살아가는 가족에게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치매환자 가족교실을 운영한다.

치매는 개인에게 내려지는 진단이기도 하지만 가족에게 특별한 처방이 필요한 보호자의 병이라고도 한다. 치매어르신을 돌보며 살아가는 가족들은 치매진단을 받기 이전부터 여러 가지 불편한 상황을 맞게 되며 치매 어르신의 지속적인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치매 어르신의 인생을 가족들이 어떻게 공유하며 살아가야 하는가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치매환자 가족들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치매어르신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치매바로알기 3회, 돌보는 지혜 3회, 총 6회로 가족교실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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