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심상정 의원이 충북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정의당 충북도당이 창당대회를 갖고 내년 지방의회 진출 등 내년 지방선거에 '올인'하기로 했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지난 14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이정미 당대표와 국회 심상정 의원, 김종대 의원과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이정미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충북도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큰 일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앙당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심상정 의원(전 대표)은 "충북에서 진보의 뿌리를 내리기 위해 노력한 당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언제라도 불러주신다면 한걸음에 달려오겠다"고 말했다.

차기 총선에서 청주 출마(상당)를 선언한 김종대 의원은 "창당대회가 충북의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세영 충북도당위원장은 "당세를 확장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비약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히고 "창당대회를 기점으로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해 지방의회 진출에 '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