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지난 22일 개장 이래 하루 평균 8만 8천여명 방문"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람객들로 개장 24일만에 입장관람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동필)에 따르면 지난15일 오전 총 입장관람객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고 지난 22일 개장한 이래 하루 평균 8만8천여 명이 엑스포장을 찾은 셈이라고 밝혔다.

이날 엑스포장을 찾은 200만 번째 입장관람객은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에 거주하는 황정기(52)씨 부부에게 돌아갔다.

황 씨 부부는 이동필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김시형 사무총장 등 조직위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동문 게이트를 통해 입장했고 '기원의 나무' 앞에서 축하 꽃다발과 수삼세트를 선물 받았다.

200만 번째 주인공이 된 황 씨 부부는 "엑스포장을 방문해 얼떨떨하면서도 생각지도 못한 큰 행운을 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필 조직위원장은 "주말을 맞이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산악회, 동호인, 친구 또는 가족단위 관람객 등 행사장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단순 관람객 평가에서 벗어나 인삼산업의 발전과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는 산업박람회 성격의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남은 행사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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