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창 행정부지사, 간부회의서 강조

고규창 행정부지사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16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4차산업 혁명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충북만의 특이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국체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 부지사는 이날 서울 출장에 나선 이시종 지사를 대신해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충북의 바이오·화장품·태양광 산업은 타 지자체와 차별되는 훌륭한 특이성(singularity)"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고 부지사는 이어 "태양광산업의 경우 과도한 규제가 산업 발전의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각종 조례나 법규로 인한 규제 개선이 없으면 4차 산업의 미래도 없다"고 말했다. 고 부지사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없앨 것은 없애고, 보완할 것은 보완하는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 부지사는 또 "성공체전을 위해 숙박, 음식업소 관리, 자원봉사 등 친절교육과 해외동포 선수단·해외인사 영접에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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