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양강초등학교(교장 이차희)는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텃밭 체험학습 '고구마 수확'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봄부터 다양한 작물을 심어 열심히 가꾼 결과 시기에 따라 고추, 방울토마토, 가지, 옥수수 등을 수확했고 이날 땅속에서 보물을 찾듯이 고구마를 캐내었다.

학생들은 "선생님, 고구마가 제 얼굴보다 커요. 제 고구마는 너무 뚱뚱해요. 고구마는 어떻게 요리해서 먹어야 맛있을까요" 등 서로 자기 고구마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는 즐겁고도 유익한 체험의 장이었다.

이차희 교장은 "아이들이 텃밭체험학습을 통해 땀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친구들과 협력하여 이루어내는 일의 즐거움을 배웠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