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새정부 국정과제인 도시경쟁력 강화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하여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공모에 대한 자문을 위해 제1회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인 이범석 부시장이 위촉장 수여 후 청주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대상지의 사업구상에 대한 설명과 위원들의 질의 및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2017년도에 공모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우리동네 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의 5가지 유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번 년도 청주시는 '경제기반형'을 제외한 4가지 유형의 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도시재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고, 대상지의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 방지 대책, 타 지역과 차별화 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구성해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장인 이범석 부시장은 "여러 위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우리시 원도심 쇠퇴를 막고, 시전체의 균형있는 발전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하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당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