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초와 소수초·목도초·괴산중 연합 구성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괴산 문광초등학교(교장 박순옥)를 중심으로 구성된 연합 느티울하모니 학생오케스트라단이 지난 18일 제7회 전국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7~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 느티울하모니 오케스트라는 박승연 교사의 지휘 아래 Star Wars 등 2곡을 연주했다.

전국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은 '우리들이 키워가는 더불어 예술숲'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과 협력적 창조활동 기회를 제공해 성취감과 소통능력을 높이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초·중·고 200개교. 학생 6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예술 동아리 공연 등을 펼치면서 학생들의 성취감 향상과 어울림의 무대가 제공됐다.

충북대표로 참석한 연합 느티울하모니 학생오케스트라단은 문광초를 비롯해 소수초, 목도초, 괴산중 등 지역학교가 연합해 2011년 창단됐으며 매년 여름방학때 연합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 2014년 창의 인성 한마당 등에 참가해 입상하는 등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문광초 6학년 최미정 학생은 "이번 예술축제에 참가해 큰 무대에 서보는 뜻 깊은 경험을 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예술이 주는 소중한 경험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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