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종합 4위
충남 8위, 대전15위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대회 첫날 메달사냥에 성공하며 목표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충북은 20일 5시 현재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충북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4위(총득점 1천454점)에 랭크됐다.

이날 충북은 역도 남자일반 56㎏급에 출전한 이혜성(충북도청)이 인상에서 120㎏을 들어올리며 본경기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혜성은 합계에서도 총 255㎏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조형진(한국체대·3년)도 역도 남자일반 62㎏급에 출전해 인상에서 125㎏을 들어 올리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펜싱에서는 남자일반 플러레 개인전에 출전한 박준영(국군체육부대)과 에빼 개인전에 출전한 김재원(청주대·2년)이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패하며 각각 은메달 따냈다.

여기에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장경구(음성군청)가 출전한 자전거 남자일반 4㎞ 개인추발에서도 막판 서울시청 박상훈에게 패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충북은 대회 둘째날인 21일 테니스, 스쿼시, 축구, 탁구, 펜싱, 복싱, 유도 등에 메달사냥에 나선다.

한흥구 충북선수단 총감독은 "대회 첫날부터 효자종목인 역도에서 금메달이 나오며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며 "이 기세로 대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목표인 종합 2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충북도내·외 70여 개의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대회에 충남은 금메달 3개, 동메달 4개로 종합 8위, 대전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5위를 달리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