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괴산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일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등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군수, 김영배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1천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 기여자 및 모범노인 시상에 이어 공연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로 이종철씨 등 15명이 괴산군수 표창을, 우수경로당 활성화 공로로 감물면분회가 대한노인회 표창을 받았다.

또한 사리면 중흥로 연제삼씨 등 3명이 충북연합회장 표창을, 괴산읍 정학봉씨 등 11명이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노인복지관에서는 지역가수 등의 공연과 함께 서금요법·혈압 등의 건강체크 관리, 구두닦아드리기, 노인인식개선 사진전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괴산은 노인인구의 비율이 31%(올 9월말 기준)로 올해 경로당 330곳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고 도배·장판 보수 및 게이트볼장 운영, 9988 행복 나누미 등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펼치는 등 다양한 맞춤형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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